내포신도시 민간임대 ‘중흥S-클래스 리버티’ 뜨거운 관심 왜?

입력 2013-10-27 11:22  

지하 2층~지상 20층, 28개동, 중소형 1660가구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전세난 탈출구로 각광



중흥건설이 내포신도시 RM-10블록에 짓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인 '중흥S-클래스 리버티’가 지난 2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내포신도시에서 민간건설사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대아파트의 특성상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5~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등의 세제혜택은 물론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도 없어 모델하우스에는 내집 마련을 고려한 수요자들이 몰렸다. 첫날에만 약 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3일간 누적 방문객이 총 1만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RM-10블록은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하천이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는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며 "전세난 속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방문으로 이번 분양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아파트임에도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로도 볼거리다. 전가구에 4베이 특화 평면을 적용했다. 남향 위주의 설계와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래시안 센터'에는 2개층에 거친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내방객 황모씨(49)는 "집을 둘러보러 올해 수차례 견본주택을 다녀 보았지만 소형부터 중형까지 굉장히 넓게 잘 뽑아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최상층마다 제공되는 다락방에 관심이 가고 따로 수납가구를 구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효율적으로 집을 만든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중흥S-클래스 리버티’ 는 충남 내포신도시 RM-10블록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28개 동, 166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민간건설사인 중흥건설이 공급하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전환계약의 경우 ▲59㎡ 임대보증금 7300만원에 월 임대료 41만8000원 ▲73㎡ 8970만원에 50만9000원 ▲84㎡ 1억1070만원에 57만6000원이다. 월세가 부담스럽다면 전세와 같은 합의조건으로 기준층 기준 ▲59㎡는 1억2천여 만원 ▲73㎡는 1억4천여 만원 그리고 ▲84㎡는 1억6천여 만원에 전세처럼 임대해 살 수 있는 조건도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이전종사자 1순위를 시작으로 30일 이전종사자 2순위, 31일 이전종사자 3순위와 일반 특별공급 청약을 받는다. 일반공급 1순위 11월1일, 3순위는 11월4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8일, 계약은 11월 3~15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충남교육청 맞은편(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1번지)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041)635-080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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