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CCTV, YG 사옥에 감시 장치? "사람들과 소통을 위해"

입력 2013-10-27 18:07  


[김보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YG 회사 내 CCTV에 대해 폭로했다.

10월2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YG 사옥에서 진행된 지드래곤의 게릴라 데이트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드래곤의 전용 녹음실을 방문한 리포터는 곳곳에 설치된 CCTV를 보고 깜짝 놀라며 "이렇게 CCTV가 많이 있는지 몰랐다. 왜 사옥 곳곳에 CCTV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워낙 회사 안에 많은 방이 있고 많은 아티스트, 많은 작곡가가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연락하기 번거로우셔서 사장님이 설치하신 것이다"라며 "사람들과 소통을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일종의 감시다"고 너스레를 떨며 "잠을 자고 있으면 연락이 온다"며 양현석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 CCTV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CCTV 은근 신경 쓰이나보네" "YG 사옥에 CCTV 엄청 많나 보네" "지드래곤 CCTV 때문에 양현석 사장에서 불만 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연예가중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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