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양간식,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떠먹는 요구르트의 당분 함량은 어느정도 일까?
28일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국내 10개사의 45개 떠먹는 요구르트의 당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당분 함량이 초코파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제품 1개에 들어 있는 평균 당류는 12.4그램으로 각설탕 4개 이상이 들어가는 것과 같다. 조사 대상 45개 제품 중 당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푸르밀의 '돌 프리미엄 블루베리'(83g)와 빙그레 '요플레 딜라이트 딸기'(120g) 순이였다.
연구소에 따르면 "떠먹는 요구르트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예상외로 당 함량이 높다"며 "하루 몇 개씩 무턱대고 먹었다간 과다한 당 섭취로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떠먹는 요구르트 당분 함량을 접한 네티즌은 "다이어트 식하려다가 살이 더찌겠네", "매일 아침 먹는 떠먹는 요구르트 반전이네", "떠먹는 요구르트 당분 함량 반전이다", "경악이다, 연예인들 나와 다이어트 건강식이라고 광고하더니", "이럴수가, 믿을 음식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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