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조8014억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244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의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투입원가가 하락했지만 영업일수가 줄고 가동률이 낮아져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면서 "신규 가동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약 40억원의 이익을 시현해 빠르게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엔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겠지만 가동일수 증가와 투입원가 하락으로 마진 재상승이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20%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유럽향 윈터타이어 선적이 지연됐다"며 "제트기류 약화로 조기에 유럽 한파와 폭설이 찾아와 4분기 실적에 긍정적일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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