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1월 매주 토요일 한우잡는 날"…30~50% 대폭 할인

입력 2013-10-29 14:37  

이마트가 11월 1일 한우데이(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지정)를 맞이해 한우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올해 11월 매주 토요일을 이마트 한우데이로 정하고 한우를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먼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간 148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정육(구이용, 국거리, 불고기용)은 기존 가격대비 20% 할인해 판매하고 곰거리 한우(사골 꼬리반골, 잡뼈)는 가격대비 30% 할인한다.

여기에 삼성/신한/KB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로 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해당카드로 결재 시 정육은 최대 40%, 곰거리 한우는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구이용 등심(100g/ 1등급)은 정상가 6500원에 판매되던 것을 20% 할인해 5200원에, 국거리/불고기(100g/1등급)는 기존 3200원이던 것을 20% 저렴한 2560원에 판매하고 한우 곰거리 (사골/꼬리반골/우족, 100g 기준)는 기존 1600원에 판매하던 것을 30% 저렴한 1120원에 판매한다.

삼성/신한/KB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은 추가 20% 할인이 적용돼 구이용 등심(100g/ 1등급)과 국거리/불고기(100g/1등급)를 정상가보다 최고 40% 저렴한 3900원과1920원에 구매 가능하고, 한우 곰거리 (사골/꼬리반골/우족, 100g 기준)는 기존의 절반 가격인 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11월 1일 한우데이 이후에도 한우소비 촉진을 위해 11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을 추가적으로 ‘이마트 한우잡는 날’로 지정, 11월 9일, 16일, 23일, 30일에 전점에서 30~50%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한우데이가 1박 2일간만 진행하던 것에서 탈피해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기 위한 취지로 11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방법으로 행사기간을 늘려 진행한다.

기존 한우데이 행사 때 구매 대기 고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대기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행사를 확대해 마련했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한우데이에 하루동안 판매된 한우 매출은 총 147억원, 방문객수 13만 8000명 평소 대비 40배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마트 축산팀 장경철 팀장은 "한우데이는 1년 중 소비자들이 한우를 가격 부담 없이 사 드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마트는 한우 소비 활성화와 한우 농가 부담을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소비촉진행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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