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는 닷새 만에 간신히 2050선을 회복했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개별 종목에 따라 엇갈린 수익률을 기록했다. 참가자 11명 중 6명의 성적이 전날보다 개선됐다.
이날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부장은 수익률을 1.46%포인트 높였다. 누적수익률은 12.43%로 올라갔다. 보유 중인 LS(4.86%) 파세코(4.68%) 삼영이엔씨(2.73%) 등이 상승하면서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도 1% 이상 수익률을 만회했다. 누적손실률은 1.44%로 축소됐다. 김 과장은 장중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주력 종목 중 하나인 하이소닉(4.59%)이 오른 덕을 봤다.
다른 참가자들은 수익률 개선폭이 1% 미만에 그쳤거나 손실을 입었다.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성적이 엇갈렸다.
김 차장은 GKL(-2.92%)가 하락한 탓에 1% 가까이 손실을 입었다. 반면 유 과장은 리바트(3.70%)가 반등한 덕에 수익을 챙겼다. 두 참가자의 누적수익률은 33.25%, 29.78%로 격차가 4%포인트 이내로 줄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인선이엔티(-4.47%) 등이 빠져 2% 가량 손해를 봤다. 누적수익률은 0.77%로 떨어졌다.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은 신풍제약(-1.74%)과 신규 매수한 바이오스페이스(-0.92%)가 모두 하락한 탓에 누적손실률이 24.64%로 떨어져 탈락 위기에 놓였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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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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