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왕’ 조용필이 이건희 삼성회장의 초청으로 삼성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 행사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0월29일 소속사에 따르면 조용필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신경영 20주년’ 만찬 행사에 참여,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평소 행사 무대에 오르지 않기로 유명한 조용필이 지난 8월 ‘슈퍼소닉’ 이후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조용필이 이건희 회장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 회장 내외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 내외는 조용필 콘서트에 개인적으로 티켓을 구매해 보러 올 정도로 평소 가왕의 음악을 즐겨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공연이 끝난 뒤 반가운 마음에 조용필과 포옹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가수 바다와 재즈가수 웅산 등도 참여했다. ('이건희 조용필 만남'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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