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에 하락…금값도 내려

입력 2013-10-30 06:10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전망으로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8 센트(0.5%) 떨어진 배럴당 98.20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0 센트(0.64%) 내려간 배럴당 108.91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시장에서는 오는 30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주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50만 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금값도 떨어졌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6.70 달러(0.5%) 내려간 온스당 1,345.50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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