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는 화재의 영향에도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3.8%, 4.6% 증가한 4조800억원, 1조1600억원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2014년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화재 영향으로 각각 16.2%, 39.9% 감소한 3조4000억원, 7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D램의 비트 그로스(Bit growth)는 12.7%, 낸드의 Bit growth는 15.5%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4년 D램 공급이 제한적으로 증가하고 과점에 따라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4조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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