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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법 대선개입 문제는 수사 외압까지 겹쳐 전 정권이 아닌 현 정권의 문제가 됐다"며 "그런데도 박 대통령은 계속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민이 걱정하는 사정기관장 싹쓸이 인사도 인사권자인 박 대통령이 직접 말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침묵한 채 청와대와 여당이 말하는 것은 PK를 제외한 다른 지역을 두 번 죽이는 저급한 독설"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수사팀 소속 검사 7인에 대해 "거대 권력과 외롭게 맞서 싸우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있는 검사들"이라고 지칭하면서 "이들이라면 충분히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국민의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이 아직도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라며 "아베 정권의 자위권 확보를 정부가 용인하는 것은 역사와 민족의 국익에 반하는 것으로, 아베 정권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미국에도 정부 입장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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