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여자는 탈모가 없다? 아니다. 남성처럼 여성도 탈모로 고통을 겪는다. 다만 여성은 머리카락이 앞머리나 정수리가 대머리 형태로 빠지지 않아 남성보다 덜 드러나 보일 뿐이다.
여성 탈모는 머리 군데군데 빠지지만 그 범위가 앞머리인 전두부부터 정수리까지 폭넓다. 머리 위에서 바라보면 크리스마스트리와 같은 형태다. 그래서 여성 탈모 환자들은 유달리 버스나 지하철 의자에 앉을 때 머리 속이 보일까 봐 신경을 쓰게 된다.
여성 탈모도 모발이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모발이식이란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채취해 탈모되어 두피가 보이는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이다. 여성들에게 이 모발이식은 생소한 치료지만 남성들에게는 보편적으로 시술되고 있으며 효과적인 탈모 치료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압구정 JP(제이피)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여성 탈모 모발이식은 휑해진 머리 부분을 채우는 것을 최대 목표로 모발 생착률을 높이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시술 방법과 이식할 모수는 탈모 정도와 두피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절개법으로 2,000모~3,500모 정도 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모발이식 비용만을 따지기 앞서 시술 받는 병원이 모발이식 전문병원인지, 수술을 집도할 의료진이 모발이식 분야에서 임상 경험이 많은지를 반드시 체크한 후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돈 아껴주는 지갑, 적자 나면 주인 피해 달아나 '깜짝'
▶ 의사-환자 원격진료 허용 입법예고, 의료계는 반발
▶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성업…"악용 가능성 많아"
▶ 조깅하다 만난 저승사자, 할로윈데이 작품이었네
▶ [포토] 조재현 '영화 '무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