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퇴출 논란, 소속사 홈페이지 삭제? "계약 완료일 뿐"

입력 2013-10-30 18:37  


'고영욱 퇴출 논란'

[김보희 기자] 방송인 고영욱이 소속사에서 퇴출된 것이 알려졌다.

10월30일 한 매체는 "고영욱의 소속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12월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내용에 따르면 "고영욱와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사실상 재계약 이야기가 오가기 힘들지 않겠느냐"라며 "소속사 홈페이지에도 고영욱의 모습은 사라진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에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상반기에 전속계약 기간이 끝났다. 퇴출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소속사 퇴출이냐, 아니면 소속사 계약 완료인 것인가에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9월27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고영욱은 이 같은 판결에 불복, 상고장을 제출하고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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