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회 동부증권 스몰탭 팀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는 달리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하는 모습"이라며 "이로 인해 중소형주 투자 시 기업의 펀더멘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외형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함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 외형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결함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때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며 "결함을 극복하는 경우 높은 실적 성장은 물론, 실적 부진으로 하락한 주가 또한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함은 성장을 위한 투자가 이뤄지는 가운데 발생하는 것"이라며 "크게 증설, 신시장 진출, 공격적인 마케팅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성장이 기대되는 스몰캡 종목으로 코오롱생명과학과 AJ렌터카, 윈스테크넷, 세운메디칼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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