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1월 1일 서울역 구역사의 인도육교를 폐쇄하고 내년 3월까지 철거공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역 육교는 1977년 1월 서울역과 서부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통로로 만들어졌지만 2004년 신역사가 문을 열면서 통행자 수가 급격히 줄었다.
1990년대 서울역 노숙자가 증가하면서 음주, 노상방뇨 등으로 주변 환경도 열악해져 봉래동, 만리동 등 인근 주민의 이용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올해 5월 코레일에 육교 철거를 요청했다. 8월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도 철거에 동의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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