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내년 코스피 2500까지 오를 것"

입력 2013-10-31 11:39  

"내년 코스피 상단은 경기회복 기대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31일 연말 특집 형식 보고서 'Economy & Beyond'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완만한 금리상승과 경기회복 국면 속에서 한국 증시의 성과가 돋보일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내년 증시를 강세장으로 점쳤다. 인플레이션이 오기 전까지 세계경제가 순항하고, 완만한 금리상승 덕분에 주식으로 자금이 쏠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주식으로 자금이 쏠리면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주들의 주가 프리미엄 전성시대가 될 것이라는 게 김 수석연구위원의 설명이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전반적 거시환경 대비 상장기업 이익의 상대적 호조 △기업이익의 낮은 변동성 △물가와 금리 안정 △자산 가격에 거품이 없고, 대외신인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글로벌 우량주 및 성장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값이 싸진 종목들이 틈을 메울 것으로 예상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을 3.8%로 예측했다. 소비와 투자 증대로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그는 내년 말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20원 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삼성자산운용리서치 헤드를 거친 1세대 이코노미스트로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을 거쳐 15년 만에 현업으로 복귀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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