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시민인문축제는 인문학이 우리 공동체에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광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인천시민인문축제는 ‘이제 힐링(healing)에서 필링(peeling)으로’를 주제를 정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천시민인문축제 준비위원회는 개인에 초점을 맞춘 인문학을 힐링의 인문학으로, 개인의 위로 뿐
아니라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질문하고 성찰하고 상상하는 것을 힐링의 인문학으로 규정한다.
이번 축제는 질문, 성찰, 소통, 상상 등 4개의 범주로 나눠 구성돼 있다. 행사기간에는 축하공연, 영
화감상, 시민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 청소년영화제 등이 진행된다.
준비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인문학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구청이나 마을 차원에서 개최된 적은 있지만 인천시차원에서 개최된 적은 처음”이라며 “주체의 측면에서 볼 때에도 특정 기관이 인문축제를
개최한 적은 있어도, 관련 단체가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인문축제는 최초”라고 전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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