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기념 브랜드 리셉션 개최… 업계 관계자 몰리며 뜨거운 관심 입증
신섬유시장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1세대 기능성 의류들이 방수와 투습, 발열과 자외선차단 기능으로 체온조절을 도왔다면, 최근 등장한 2세대 기능성 의류들은 인체의 상태나 환경조건에 따라 스스로 변화해 ‘제2의 피부’로 여겨진다.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이노베이션 스마트섬유 ‘이마나(Emana)’의 출시를 기념한 국내 첫 브랜드 리셉션은 고기능성 신섬유시장이 어디까지 발달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글로벌 화학회사 솔베이의 한국지사인 한국로디아㈜가 출시한 ‘이마나’ 브랜드 리셉션에는 K2와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아이더 등 굴지의 아웃도어 브랜드와 속옷, 스타킹 브랜드 등 총 30여개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마나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마나’는 인체의 신진대사에 유익한 기능을 하는 원적외선을 인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사와 광물을 조합함으로써 인체에서 발산된 원적외선을 신체활동에 가장 유익한 원적외선으로 되돌려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착용 시 개인간의 편차는 있지만, 기능이 이상적으로 발휘된 경우 운동 시 체온조절기능이 51% 향상됐으며, 운동 시 근육에 축적되는 젖산의 양이 33% 감소했다. 또한 피부의 미세혈액순환 역시 92% 증진시켜 결과적으로 운동능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한국로디아㈜ 관계자는 “피로물질을 줄이고 근육을 보호하여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피하지방 감소와 피부탄력을 증대시키는 뷰티기능 역시 포함하고 있다”며 하이테크 섬유의 정점에 서 있는 이마나의 특성을 설명했다.
한편, 이마나 섬유는 세계적인 검증기관인 코스모사이언스(Kosmo Science)의 인증은 물론 한국패션비즈니스 학회지에 게재가 확정되는 등 학회와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마나의 출시로 세계 신섬유시장이 다시 한 번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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