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10월 8개 시·도 월세가격이 전달보다 0.1% 떨어져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월세 하락은 가을 이사철 수요보다 공급 물량이 많은 탓이다.
수도권 월세가격은 0.1% 하락률을 나타냈다. 서울 -0.2%, 경기 보합, 인천 0.1% 등으로 등락이 엇갈렸다.
다만, 수도권 아파트 월세가격이 0.1% 올라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기와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선 신축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월세가격이 전세가격 상승과 동조화 현상을 보인 덕분이다.
지방광역시에선 대구(0.2%), 광주(0.1%), 울산(0.1%) 등 월세가격은 이사 수요로 오름세를 나타냈고 부산(-0.1%)과 대전(-0.1%)은 공급 적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주택유형별 월세가격은 아파트(0.0%)가 6개월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으나 단독주택(-0.1%), 연립·다세대(-0.2%), 오피스텔(-0.2%) 등은 내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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