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3분기 영업이익이 74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5% 줄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를 56% 밑도는 금액이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에서 215억 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한 것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이라며 "원가율이 상승한 데다 미국 아이오와 공장 및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앞두고 일회성 비용 등도 200억원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공장 관련 비용이 증가하고 바이오 시황의 회복이 늦춰지고 있다"며 "라이신 판가가 반등하지 않는 한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 감소세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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