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근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무난했다"며 "원재료비가 전분기보다 4.5% 감소했으나, 휴가와 휴일 증가에 따른 가동일수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고 전했다.
4분기는 가동률 증가와 원재료비 하락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원재료비가 3분기보다 2~3% 줄고 가동일수도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와 11% 늘어날 것이란 추정이다.
채 연구원은 "시장 수요는 아직 본격적인 개선세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당분간 투자 및 신차용 타이어(OE) 확대에 따른 이익률 정체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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