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알음 연구원은 "다음해 한미약품 자체 개량신약, 고혈압+고지혈증 제제 및 낙소졸(에소메졸+진통소염제)의 출시를 통해 연간 200억~300억 원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에소메졸 미국 수출에 대한 기대치가 점차 낮아지고 있음에도 자체 품목이 가지는 고마진 매력에 따라 이익 개선에는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실적은 외형 성장은 기대치를 웃돌았으나 이익률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862억 원, 영업이익은 1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증가, 24.5% 감소했다"며 "외형은 내수 한미약품의 실적이 6% 증가, 예상을 웃돌았으나 해외 임상 강화에 따른 연구개발비용 증가(매출 대비 15.7%)로 이익률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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