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북미시장의 경쟁심화가 4분기에도 실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 동안 교체용(RE) 시장의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지만, 경쟁 심화로 기대보다 실적 개선폭이 작을 수 있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463억4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 줄어든 4384억75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0.6%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 북미 매출액(비중 24%)은 10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3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대 감소세를 보였다"며 "시장 내 포지셔닝과 입지가 그만큼 굳건하지 못하다는 것으로 브랜드 개선과 품질 차별화라는 숙제를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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