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봉 신임 보험개발원장 "다양한 보험 정보, 적기에 제공할 것"

입력 2013-11-01 13:56   수정 2013-11-01 14:01

“보험업계 안팎의 목소리를 잘 들어 다양한 보험 관련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일 신임 보험개발원장으로 선출된 김수봉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55·사진)는 “은행, 증권 등 다른 금융업권에는 없는 특수하고 전문적인 기관인 보험개발원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정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이날 사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전 부원장보를 신임 보험개발원장으로 선출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관련 여러 가지 업무를 경험한 전문가라 자동차보험의 할인·할증 제도 개선 등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보는 1958년생으로 배문고와 동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보험계리팀장, 생명보험서비스국장, 보험 담당 부원장보 등 25년간 보험 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 신임 보험개발원장 취임식은 오는 4일 열리며 임기는 3년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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