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임 보험개발원장으로 선출된 김수봉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55·사진)는 “은행, 증권 등 다른 금융업권에는 없는 특수하고 전문적인 기관인 보험개발원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정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이날 사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전 부원장보를 신임 보험개발원장으로 선출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관련 여러 가지 업무를 경험한 전문가라 자동차보험의 할인·할증 제도 개선 등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보는 1958년생으로 배문고와 동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보험계리팀장, 생명보험서비스국장, 보험 담당 부원장보 등 25년간 보험 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 신임 보험개발원장 취임식은 오는 4일 열리며 임기는 3년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