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전립선암 고백 "문란해서 걸렸다는 아내 때문에…"

입력 2013-11-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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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 전립선암

배우 박재훈이 전립선암에 걸렸을 당시 겪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재훈은 최근 채널A '웰컴투 돈월드' 녹화 현장에서 과거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에 걸린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박재훈은 "과거에 하루 6번에서 10번 정도 소변을 봤다. 그래서 깊이 잠들 수 없었다"며 "어느 날 밤 소변이 너무 마려운데 나오지 않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종양이 발견 됐다. 그래서 바로 수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재훈은 "암 보다 더 힘든 건 주위 반응이었다"고 덧붙이며 "문란해서 걸린 암이라고 생각하는 아내의 시선과 개인병원 의사의 이상한 오해로 정신적이 충격이 더 컸다"고 당시의 심정을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재훈 전립선암, 양상국 천이슬 열애설보다 더 충격적", "박재훈 전립선암 힘들었을 것 같다", "박재훈 마음고생이 심했을 듯" 등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채널A '웰컴투 돈월드' 특집 '생계를 위협하는 암 - 제 4탄 21세기형 암' 편은 오는 2일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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