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19) 일을 민첩하게 처리하고 말을 신중하게 한다

입력 2013-11-01 19:21  


▶ ‘군자는 먹음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고, 거처할 때에 편안함을 구하지 않으며, 일을 민첩하게 하고 말을 신중하게 한다’라는 구절의 일부로, 『논어』‘학이’ 편에 실려 있어요. 사람들은 민첩하게 말을 내뱉지만 행동할 때는 너무나 굼떠요. 왜냐하면 말하는 건 쉽고 행동하기는 어렵기 때문이지요. 이제 습관을 바꿔 보는 건 어떨까요? 해야 할 일은 지금 바로 시작하고,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생겼을 때는 한 번 더 생각하고 얘기해요. 알았죠?

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a> >

한마디 속 한자 - 愼(신) 삼가다

▷謹愼(근신) : 1. 말이나 행동을 삼가고 조심함. 2. 벌로 일정 기간 동안 출근이나 등교, 집무 따위의 활동을 하지 아니하고 말이나 행동을 삼감.

▷愼終追遠(신종추원) : 부모의 장례를 엄숙히 하고, 조상의 제사를 정성스럽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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