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상황실 구축, 특혜 의혹"

입력 2013-11-01 21:33   수정 2013-11-02 03:46

오영식 의원 "증빙서류 식별불가"


[ 이호기 기자 ]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관제센터 상황실 구축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이 의혹 투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오영식 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력관제센터 상황실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 업체는 식별이 불가능한 증빙서류를 제출했다.

오 의원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의 평가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성능에 대한 인증을 위해 필수적으로 제출됐어야 할 증빙서류는 육안으로는 도저히 식별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이는 ‘기획재정부 계약예규 제114호 7.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 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한국전력거래소는 이 업체를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어야 하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평가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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