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미국이 서로 감시하지 않겠다는 양자 협정을 맺을 예정이라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독일의 대표적 일간지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3일(현지시간) 발행하는 일요판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독일 대표단이 지난주 백악관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독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협약은 내년 초 체결될 전망이다.
오는 4일에는 독일의 첩보당국 수장이 미국 정보 당국자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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