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36)과 가수 지드래곤(26)이 '형용돈죵 커플상'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자유로가요제'에서 지드래곤은 '형용돈죵 커플상'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으로 구성된 '형용돈죵' 팀의 지드래곤은 가요제를 마친 뒤 "명수형이랑 할 때는 힘들었는데 형돈이형은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형돈이 형이 연말 베스트 커플상 노린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안 올 거지?"라고 은근슬쩍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타면 간다"고 대답해 커플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지드래곤은 "명수 형이랑 할 때랑 달랐다. 명수 형 힘들다. 형돈이형 편하다"고 말했고 정형돈도 "8년째 명수형 힘들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무한도전-자유로가요제' 방송과 동시에 남녀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케미'(마치 연인처럼 잘 어울리는 느낌)를 자아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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