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가 2주째 하락…신도시·수도권은 보합

입력 2013-11-04 06:58  

[ 김동현 기자 ] 부동산시장의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 ‘8·28 전·월세 대책’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면서 살아날 조짐을 보였던 부동산시장도 뒷걸음질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매매가는 0.01% 떨어져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0.00%)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용산(-0.13%), 강남·성북·성동(-0.03%), 영등포·양천(-0.02%) 등지에서 매매가가 하락했다. 용산에서는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등이 지난주에만 2500만원가량 하락했다. 반면 동대문(0.08%) 구로(0.04%) 도봉(0.02%) 노원·동작·강동·강북·은평(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1%)의 아파트값이 약간 내렸다. 수도권에서는 광주(-0.02%) 양주·시흥(-0.01%) 등지에서 매매가가 내렸다. 인천·용인·이천(0.01%) 등지에선 시세가 조금 올랐다.

전세시장은 오름세가 계속됐다. 서울은 6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주 0.19%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2%, 0.04%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구로(0.52%) 금천(0.43%) 성동(0.38%) 양천(0.35%) 등이 강세를 이어갔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취득세 영구인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폐지 등 ‘8·28 전·월세 대책’ 주요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 수요자들은 법안통과 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