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10월 제조업 경기가 셧다운 여파를 극복하며 호조를 보였고, 중국 제조업 경기 역시 3분기의 회복세가 4분기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경제의 탄탄한 회복으로 양국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해석이다.
그는 단기적으로 유동성장세 연장과 통화정책 전환기의 과도 조정 간의 힘겨루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2014년 실적장세로의 진전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경제의 견조한 회복에 온건한 통화긴축정책이 확인되면 지난 2005년의 실적장세 재현 조건이 충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증시 조정 폭이 확대될 경우 저가 매수를 통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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