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1250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적 부진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7.0%로 8.7%포인트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2% 늘어난 967억원일 것"이라며 "운용자산수익률은 하락하겠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해 90% 이내로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업비 관리가 꾸준하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2위권 손해보험사들에 비해 사업비율이 0.8%포인트 낮아 향후 실적 변동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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