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증자에 따른 주주배정분 78만5706주와 신주인수권증서 매입분 3만주를 포함해 총 81만5706주의 신주 청약을 100% 완료했으며, 특수관계인인 이용복 대표이사도 신주인수권증서 매입분 3만주에 대한 청약을 완료했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하이쎌이 흑자기업으로 턴어라운드 하는데 있어 중요한 설비증설과 건실한 재무구조를 만들기 위한 차입금 상환자금"이라면서 "대주주와 회사의 대표이사가 100% 유상신주 청약에 참여한 것은 향후 회사의 성장에 대한 담보"라고 말했다.
문양근 하이쎌 대표는 "회사를 믿고 청약에 참여해주신 주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대주주와 대표이사도 증자에 100% 참여해 회사의 성장성을 담보한 만큼 앞으로 변화하는 하이쎌을 믿고 지켜봐 달라"고 주주들에게 회사에 대한 신뢰를 당부했다.
하이쎌은 이번 유상증자로 134억원대의 자금을 확보해 설비투자,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시가대비 30% 할인한 1320원이다.
구주주 청약 후 남은 잔여주식 1,480,799주에 대한 일반공모는 대표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 본ㆍ지점에서 누구나 청약가능하며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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