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고봉종 연구원은 "베트남 지역 스마트기기 및 전자제품, 인도네시아 섬유제품 물동량 증가로 세계적인 해상운송 업황 악화에도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STX팬오션 영업차질로 인한 물량 이전 수혜로 말레이시아, 자카르타, 하이퐁에 신규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캐미컬탱커는 지난해 선대 구조조정 완료(3척 축소)로 반선패널티(400만달러)에도 흑자전환했다"며 "올해 1월 선박 1척(7500 CBM) 매각으로 원가부담 대폭 감소했고 향후 수익성 위주의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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