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장현서(32·여)씨 역시 170㎝에 53㎏의 늘씬한 몸매로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유달리 발달한 하체 때문에 미니스커트와 스키니진은 한 번도 입어본 적이 없다는 그는 늘 긴 티셔츠와 롱스커트로 하체를 가리고 다니기 급급하다.
선천적으로 하체가 튼실하거나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좀처럼 살을 빼기 어려운 부분인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생리나 임신 때문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골반 주위나 하체 쪽에 지방을 많이 저장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골반이 뒤틀린 경우 비정상적인 구조로 인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 아래쪽에 지방이 쌓이고 허벅지 바깥쪽은 근육이 팽팽하게 발달해 하체비만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이 잘못될 경우 하체비만이 될 확률이 더 높아 평소 생활습관에 더욱더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모든 여성들의 고민인 하체비만을 극복하기 위해서 하루에 15분만 투자하면 다리의 부종을 완화하고 지방 축적이 줄이는데 효과적인 요가 자세가 인터넷상에 소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무자세는 한쪽 다리로 균형을 잡아 몸을 바르게 세우는 자세로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높여준다. 다리 근력을 강화하며 굽은 등과 녹골, 가슴 등이 펴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똑바로 서서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 발바닥을 왼쪽 넓적다리 옆에 붙인 뒤, 왼발로 균형을 잡고 서서 두 손은 마주 붙여 머리 위로 쭉 뻗어 올린다.
같은 방법으로 반대 방향으로 동작을 반복한다. 만약 중심을 잡기 어렵다면 몸을 벽에 기대고 자세를 취하거나 발을 무릎이나 정강이 쪽에 갖다 대는 것도 좋다.
다리 기혈 풀기 자세는 누운 상태에서 두 손으로 한 다리의 무릎을 잡고 가슴까지 당긴다. 고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허벅지 근육을 풀어주며 다리와 복부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향상시키고 생식 기능을 강화해 자궁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준다.
다리를 모으고 편하게 누운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두 손으로 오른 다리의 무릎을 잡는다. 숨을 내쉬면서 오른 다리를 잡아당겨 가슴에 밀착시킨 뒤 20~30초간 유지한다. 반대쪽으로도 같은 방법으로 한 뒤 천천히 다리를 풀고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호흡을 정리한다.
메뚜기 자세는 엎드린 상태에서 이마를 바닥에 대고 다리를 붙인 뒤 팔을 펴서 손을 넓적다리 밑에 대고 턱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두 다리를 동시에 천천히 들어 올리는 자세다. 몸의 무게는 턱, 가슴, 손목 등으로 지탱하고, 다리를 끌어올릴 때 복부와 괄약근에 힘을 주고 다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와 엉덩이 쪽의 군살을 없애주며 처진 엉덩이를 끌어올려 탄력 있는 하체라인을 만들어 주며 신장과 허리를 강화시킨다. 좌골신경계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하복부냉증과 같은 부인과질환에 효과적이며, 스트레스나 인내심 부족 등을 예방한다.
하체부종 및 피로감이 심할 경우에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 비티엘라캡슐, 한국코러스 비니페라캡슐, 파마킹 안페라캡슐 등이 있으며 하지정맥류 초기 치료와 합병증 예방, 증상개선에 도움을 주며 치료 후 빠른 회복 및 재발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림제약의 ‘안토리브’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으로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낫게 하고 정맥 벽의 강도와 탄력성을 증가시켜 다리부종과 통증, 피로감 등을 덜어준다.
(사진출처: 영화 ‘청바지 돌려입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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