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패러디 사진까지…女배우 '성 스캔들'에 결국

입력 2013-11-05 12:40   수정 2013-11-05 13:55


배우 장근석이 중국 여배우와의 성 스캔들 루머에 원본사진을 공개하며 합성임을 주장했다.

장근석은 4일 오후 자신의 중국 웨이보에 "원인 제공 되지…뭐 이런 돼지같은 일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침대 사진은 중국 여배우와 함께 있던 모습과 일치한다. 다만 여배우 대신 한 남성이 눈을 감은 그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중국 언론이 중국에서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린시야의 섹스 스캔들에 인기 한류 톱스타들의 실명을 언급해 파문이 일었다.

최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린시야와 유명 남자 스타들이 함께 찍은 사진과 주고받은 문자들이 확산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현지 언론은 "린시야의 스마트폰이 해킹당해 저우제룬, 팡쭈밍, 펑위옌 등 중화권 연예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확산되고 있다"며 "유포된 사진에는 몇몇 남성들의 나체사진이 있었다"며 린시야의 문란한 사생활을 화제로 삼았다.

문제는 린시야의 스마트폰에 장근석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크리스와 과거에 주고받은 메시지가 있었다는 점이다. 현지 언론은 이를 근거로 한류스타 장근석과 크리스의 실명을 언급하며 '린시야 스캔들'에 연루됐다고 전했다.

유출된 사진 중에는 잠에 취해 누워있는 남자의 옆에 린시야가 그를 내려다보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있는데 중국 현지 언론은 이 사진을 근거로 "장근석도 린시야와의 스캔들에 연루됐다"고 전했다.

바이두 등 온라인에 게재된 프로필에 따르면 린시야는 중국어는 물론 한국어와 영어에도 능통하며, 신생 대형 기획사 겸 제작사인 중국 DMG 소속이다. 린시야는 지난해 말 엑소 멤버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사진을 SNS에 게재해 중국에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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