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구 사과
음주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이원구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5일 이원구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본인이 매우 괴로워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반성과 사과의 의미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며 "이번 주 진행될 '개그콘서트' 녹화는 불참할 예정이며 이원구의 방송 출연 여부는 제작진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구 측은 "음주측정 수치가 꽤 나온 걸로 알고 있다. 팔 골절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지만, 경찰에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받겠다"고 전했다.
이원구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원구, 이대로 자숙?", "이원구, 사과했구나", "이원구, 빨리 나와서 해명했으면", "이원구 교통사고로 다른 사람 안 다쳐서 다행이네", "이원구 교통사고 듣고 김유미 정우 열애설보다 놀랐다", "이원구, 당분간은 방송활동 못 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원구는 5일 새벽 4시 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음주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가로등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한편, 이원구는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개그콘서트-남자뉴스'에 출연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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