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골프 신동' 리디아 고, 프로 전향 첫 대회는 자선 골프

입력 2013-11-05 21:42   수정 2013-11-06 04:44

[ 서기열 기자 ]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였던 뉴질랜드 동포 골퍼 리디아 고(16·한국명 고보경·사진)가 프로 전향 후 첫 공식행사로 오는 9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자선 골프대회 ‘하이웰채리티 골프토너먼트’에 참가한다.

뉴질랜드에 있는 한국기업 헬스NZ가 설립한 자선 재단 ‘하이웰채리터블파운데이션’(이사장 임헌국)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오클랜드 타카푸나골프장에서 열린다. 수익금은 현지인과 교민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쓰인다.

뉴질랜드 언론은 리디아 고가 프로 첫 행사가 작은 자선 골프대회라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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