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02억원, 319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1.8%, 9.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11.0%에서 11.8%로 개선됐다"며 "이는 고부가가치 제품 믹스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런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을 통해 서울반도체의 꾸준한 외형 확대 및 영업이익률 개선 추세를 확인했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LED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이익 증가추세에 대한 확신을 더해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3분기 실적에서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101억원(전기대비 -12.5%)을 기록했다며 이는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 매출채권에 대한 외화평가손실이 반영됐고, R&D 비용에 대한 세금공제를 4분기로 이연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점진적 환율의 하방 경직 확보에 따른 외화손실 가능성 축소 및 4분기 중 세금 환입을 감안한다면 3분기 순이익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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