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해명 "뮤지컬 하차, 충분한 합의 거친 결정"

입력 2013-11-06 10:41  


[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샘해밍턴 해명'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36)이 뮤지컬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돌연 하차한 건에 대해 해명했다.

11월5일 한 매체는 샘 해밍턴이 지난 1일 개막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사전조율 없이 갑자기 하차 의사를 밝혀 관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샘 해밍턴은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뉴욕 도박 척결을 위해 베테랑 승부사 네이슨을 쫓는 열혈 형사 브래니건으로 분해 열연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샘 해밍턴이 ‘일밤-진짜 사나이’ ‘섬마을쌤’ 등 다른 스케줄을 사실상 소화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에 출연중임에도 불구, 9월 말 캐스팅 소식을 전하고 뮤지컬 연습에 참여했으나 일방적인 출연 취소로 더블 캐스팅된 타 배우에 부담을 주게 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아가씨와 건달들’ 제작사 측은 “샘 해밍턴이 개인사정으로 하차하게 된 것은 맞지만 사전에 제작사와 충분한 합의를 거쳐 결정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브래니건 역에 원래 다른 배우가 있었고, 샘 해밍턴은 추가 합류된 상황이었기에 공연 일정에 영향을 받은 부분도 없다”며 “사전에 이런 부분에 대해 공지를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나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샘 해밍턴 해명'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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