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다크폴' 인기비결은 역시 '클랜전'

입력 2013-11-06 12:56   수정 2013-11-06 19:55

<p>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www.mgame.com, 대표 권이형)은 지난 10월 30일(수)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1주일을 맞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다크폴: 잔혹한 전쟁(이하 다크폴)'이 유저들의 뜨거운 참여와 함께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라고 6일(수) 밝혔다.

오픈 당시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대기열 발생으로 관심을 모은 '다크폴'은 지난 1주일간의 이용자 플레이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200여개가 넘는 수많은 클랜이 형성되고 평균 접속 시간이 180분을 상회하는 등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엠게임은 클랜을 통한 커뮤니티 활동이 게임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라 분석했다. 클랜을 구성하면 이용자들은 무차별적인 공격이 가해지는 분쟁지역에서도 같은 클랜원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으며, 보호지역보다 더욱 풍부하고 희귀한 자원을 구하며 동료들과 함께 '다크폴'의 다양한 재미요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다크폴'에서는 상대 클랜이 차지한 성을 빼앗을 수 있는 공성전이 가능해 이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적인 클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클랜 내에서도 클랜의 자금을 관리하는 회계 그룹, PvP(유저간대전) 대회를 펼쳐 전투 실력을 인정받은 캐릭터들만 선발한 전투 그룹, 재료를 구해 아이템을 만드는 제작 그룹 등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거대한 조직도를 만들고 공식 카페에 게시하는 등 커뮤니티의 재미도 극대화 시켜나가고 있다.</p> <p>'다크폴'의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유저들은 '다크폴의 묘미는 클랜전이다', '실제 전쟁을 준비하는 듯한 전략이 돋보인다', '캐릭터 보호를 위해서는 클랜 가입이 필수'라며 클랜을 통한 게임의 재미를 전했다.</p> <p>'다크폴' 총괄 변정호 이사는 '공개서비스 후 1주일간 유저들은 아군 적군의 경계 없이 펼치는 전투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클랜 구성에 있어 놀라운 조직력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빠른 속도로 수많은 클랜이 형성되고 있는 것은 향후 대규모 클랜 연합을 통해 진행될 한일 국가전의 전초단계로, 앞으로 펼쳐질 한일전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p> <p>한편, '다크폴'에서는 오는 7일(목)까지 게임 내 지정된 지역에 찾아가 촬영한 스크린샷을 게시판에 등록한 유저에게 '지스타2013' 입장권과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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