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임예진 하차, 갑작스런 죽음 예고 '막장을 넘어 서바이벌'

입력 2013-11-06 21:02   수정 2013-11-06 21:07


[김보희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임예진이 하차를 앞두고 있다.

11월6일 '오로라 공주' 관계자는 "임예진이 오는 7일 방송되는 119회에 방송에서 죽음을 맞이하며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예진이 귀신에 빙의돼 급작스런 죽음으로 하차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을 경악케 만들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오늘(6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 왕여옥은 윤해기 PD(김세민)과 1박 2일 여행을 앞두고 부푼 가슴으로 잠에 들었다. 그러나 다음날 일어나 화장실에 간 그는 깜짝 놀랐다. 거울 속에 자신의 얼굴이 비치지 않았던 것. 놀란 마음으로 방으로 돌아 온 왕여옥은 더 놀라 비명을 질렀다. 이후 방송은 7일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방송된 변희봉의 죽음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오로라의 아버지 오대산(변희봉) 역시 섬뜩한 유체이탈을 경험한 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바 있다. 

한편 임예진의 하차로 인해 '오로라 공주'에서는 총 10명의 배우를 중도 하차하게 됐다 .출연배우가 급작스런 죽음으로 극에서 사라진 것은 변희봉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오로라공주'는 임예진 하차와 더불어 서하준의 죽음과 서우림 출국을 앞두고 있어 서바이벌 드라마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게 됐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공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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