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 코스피, 오늘 오를까 … 부담 해소 국면

입력 2013-11-07 06:50  


코스피지수는 7일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방향성 탐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이란 기대로 6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전날 특별한 움직임 없이 보합으로 마감한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고용지표 등의 글로벌 변수가 발표되기 전까지 혼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올해 평균은 물론 20일 평균 수준에 미치지 못해 주요국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벤트를 앞두고 여전히 관망심리가 우세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스피가 조정 없이 단기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 해소 측면에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조정은 박스권 돌파 이후 발생한 가격 부담을 해소하고 안착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며 "단기 조정은 1980~2000선 사이에서 1~2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 코스피 상승을 이끈 투자 주체는 외국인이다. 이들 외국인의 매수 50% 이상이 1980선 이상에서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1980선의 지지력이 강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도 "미국채, 중국 시보금리 등 주요국 단기지표와 변동성지표, ECB의 금리결정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 등을 통해 시장분위기를 살펴본 결과 금융시장의 변동성 리스크가 크게 고조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이벤트를 앞둔 현시점에서는 지나친 경계감보다 시장분위기 반전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투자자세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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