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피 조정은 박스권 돌파 이후 발생한 가격 부담을 해소하고 안착하는 과정"이라며 "코스피 단기 조정은 1980~2000선 사이에서 1~2주 내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코스피 상승을 이끈 외국인은 7월부터 10월까지 15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50% 이상이 1980 이상에서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44%는 1980~2020선에 집중되어 1980~2000의 지지력은 강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프리미엄을 새롭게 받기 시작하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프리미엄의 추이를 살펴보면 미국 시장 프리미엄이 감소하는 가운데 유럽 시장이 프리미엄을 받기 시작했고 아시아 시장은 디스카운트를 탈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상대지수 등을 통해 시가 총액 30개 종목 중 새롭게 주도력이 생기는 종목을 선별한 결과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KB금융, 삼성물산, 현대글로비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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