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네이버 "라인, 미국·터키 등 다양한 국가서 가입자 늘어"

입력 2013-11-07 10:14  

네이버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최근 일본 뿐 아니라 미국, 터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각국에서 현지화 작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황인준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라인은 최근 전 세계 가입자수가 2억8000만명을 넘어섰다"며 "연말 3억명 가입자 확보란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CFO는 "라인은 최근 인도에서도 가입자 2000만명을 확보했다"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멕시코, 터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용자가 새로 유입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도 밝혔다.

황 CFO는 "라인에는 향후 주요 게임과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커머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비즈니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3분기 라인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5853억원, 영업이익 1045억원, 당기순이익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8월 1일부터 라인 게임, 만화 매출의 인식방식 변경으로 라인 매출을 순매출 기준으로 변경했다. 변경 전 기준으로는 총 매출 6326억원, 영업이익 1045억원, 당기순이익 762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라인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라인의 총 매출은 전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전년동기 대비 1466.7%, 전분기 대비 50.4% 성장한 1758억원을 기록했다. 순매출로는 12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