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가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과도한 입시경쟁이 사회 전반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하는 사설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INYT는 이날 '아시아의 대입 마니아' 제목의 사설에서 "명문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청년과 그 가족들의 삶을 망가뜨리고 있다"며 대입 수능을 치르는 한국과 교육열에 대해 논평했다.
INYT는 한국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수능을 준비하고 그 결과는 취업, 결혼 등 이후의 인생을 결정한다며 대입에 대한 청년층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이는 2010년 현재 10만 명 당 9.4명꼴에 이르는 24세 이하 자살률에서 잘 나타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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