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 초반대서 등락…자동차 '강세'

코스피지수가 2010 초반대에서 등락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21포인트(0.01%) 내린 2013.46를 나타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요 수급별로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현재 380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도 20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64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8억원, 900억원 매도 우위로 총 926억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가스가 2% 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기계, 철강금속, 운수장비는 소폭 상승세다. 전기전자, 통신 등을 1% 가까이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도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2.20%), 포스코(1.69%), 기아차(2.07%), SK하이닉스(0.155) 등이 오름세다. 삼성전자(-0.96%), 현대모비스(-0.49%), 신한지주(-0.45%), 삼성생명(-0.48%)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6포인트(0.07%) 빠진 525.6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1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68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5포인트(0.06%) 내린 106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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