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지속…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2000선 '위협'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지속하며 2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7일 오후 2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50포인트(0.59%) 떨어진 2001.79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물을 내놓으면서 코스피는 2000선 부근까지 낙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프로그램은 현재 284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거래 순매도 규모가 2681억원으로 대부분이고, 차익거래는 168억원 매도우위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002억원, 기관이 829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185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1.24% 떨어지고 있고, 신한지주, 삼성생명, 현대중공업도 약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는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확대하며 5.75포인트(1.10%) 내린 520.2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20억원 순매수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억원, 124억원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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