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C 전현무가 녹화 중 독신을 선언했다.
최근 전현무는 한 방송 프로그램 녹화현장에서 자신의 엄마, 아빠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녹화에 참여한 아이들이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 특성상 스튜디오를 돌아다니며 녹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땀을 뻘뻘 흘렸다.
특히 사미자의 손녀 김솔 양(4살)이 어리다보니 장시간 계속되는 녹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스튜디오를 돌아다녔고, 이 모습에 다른 아이들까지 함께 자세가 흐트러진 채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것.
이에 가수 김창렬은 다소 어색한 전현무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방송하는 것이 처음이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저 결혼 안 하려고요”라는 예상치 못한 엉뚱한 대답으로 힘든 속내를 털어 놓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특유의 노련한 진행 실력을 자랑하는 깐족 진행 일인자 전현무 역시 순수결정체 아이들 앞에서는 다음 진행 순서까지 헷갈려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이내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졸리면 잠깐 엎드려 자다가 일어나도 된다”라는 등 순간순간 허를 찌르는 탁월한 진행능력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전현무 독신선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현무 독신선언 궁금해” “아이 때문에 그런건가요” “전현무 독신선언 안 하는게 아니고, 못하는 건 아니죠~ 농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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