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대입컨설팅/입시설명회 들으며 지원전략 세워야 할 때

입력 2013-11-07 16:28  

유웨이닷컴, 모의지원 합격진단부터 등급컷까지 서비스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2014 수능 결전의 순간이 끝났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들의 표정에는 희비가 교차할 것이고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난이도, 출제경향, 지원 전략 등의 뉴스에 촉각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수능 시험을 잘 치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주사위가 던져진’ 이후로는 무엇보다 정시 지원 전략을 꼼꼼하게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가채점을 토대로 등급 컷과 배치표를 확인하여, 자신의 성적 위치를 확인한 후 지원 가능 대학을 정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의 3가지로 표시되기 때문에 많은 경우 단순히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 점수 합계만으로 자신의 지원 가능 범위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소수점 차이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입시에서 이 같은 방식은 불이익을 볼 수 있다. 총점을 만들어낸 경우의 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대학별로 각 영역의 반영비율과 표준점수·백분위 반영 등 활용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복잡함을 느껴 대입분석기관이나 전문 대입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늘어났다.

입시전문업체 유웨이중앙교육에서 운영하는 유웨이닷컴은 수능시험이 종료되는 직후부터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채점 결과 및 등급컷, 모의지원, 합격진단 등의 서비스를 실시해 수능 이후 전략 짜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수능 당일부터 채점, 모의 지원, 합격진단 등이 가능하다. 고사장에서 자신의 답을 적어 나온 학생이라면 수능 직후 모바일에서 답을 등록하고 빠른 채점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등급 컷도 확인이 가능하다. 보통 5시경부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시작된다. 출제경향에 대한 확인도 가능하다. 오늘 치른 수능이 쉬웠을지, 어려웠을지, 변별력은 어느 정도일지 확인할 수도 있다.

풍부한 모의지원자 표본을 기반으로 하는 모의지원 서비스도 유용하다. 실시간 모의지원 통계를 재산출해 경쟁자들의 점수를 확인해 봄으로써 올해 지원 트렌드를 예측하고 실시간 모의지원 통계를 바탕으로 합격 결과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수능 가채점이 끝난 후 가장 궁금한 점은 수시 최저학력 기준을 달성했는지 여부일 것이다. 더불어 남은 수시 접수 티켓을 사용할 것인지, 수시 2차에 어떤 대학을 지원할지에 대한 결정도 내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합격진단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본인의 성적 대에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를 확인하고 유웨이 측에서 지원 가능 대학을 추천하기도 한다.

유웨이중앙교육 관계자는 “몇 년 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험생의 점수를 자체 개발한 산출 공식에 적용, 대학별 최초합격?추가합격?불합격 진단 등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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