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지배기업순이익은 각각 3%와 56% 감소했다"며 "국내에서 3분기에만 8개에 달하는 직영점을 냈고, 중국에서도 출점이 많아 영업이익은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고, 이날 자사주 매각도 이뤄져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자사주 매각이 완료된 후에 주가가 갑자기 급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CJ CGV를 바라보는 시장의 관점은 '활발한 출점을 통한 글로벌 사업구도의 완성'이므로 주가는 한 차례 조정을 거친 후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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